2022년 시작한 WANT(Working Apart aNd Together) 프로그램의 이름은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지만(Working Apart) 한데 모여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는(Working Together)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WANT는 수련 과정을 밟고 있는 상담 실무자들을 위한 익스턴(extern) 수련 프로그램입니다. WANT 참가자는 약 1년간 4~7명의 동료 상담자 그리고 2~3명의 선배 상담자(‘슈퍼바이저’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습니다) 와 함께하며 성장합니다.

WANT는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들을 만나며 약간은 외딴섬처럼 고군분투하는, 이제 심리상담의 길로 접어든 지 몇 년 되지 않은 상담자들이 함께 상담자로서 가진 고민을 나누고 상담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강화하며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했습니다. 

WANT 프로그램은 3가지의 주요 활동으로 구성됩니다.

1)   상담자 발달 집단: 상담자들이 대부분 한 쯤은 고민하는 주제에 관해 깊이 이야기 나누는 비구조화 집단이며,

        5~8명의 WANT 참가자와 2명의 집단 리더가 함께 꾸려 나갑니다. 

2)   상담자 발달 세미나: 효과적인 상담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가 목표이며, 강의, 토론,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어떤 세미나 주제가 있는지 궁금하시면 링크를 눌러 확인하세요. 

                          2023년 하반기 윌로우 상담자 발달 세미나

                          2022년  상반기 윌로우 상담자 발달 세미나

3)   개인 슈퍼비전: WANT 참가 기간 중 8회의 개인 슈퍼비전을(슈퍼바이저: 조윤화, 이채리)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 8월 WANT 3기 모집글을 참고하세요.

상담의 이론적 배경이 무엇이든, 효과적인 상담을 하려면 기본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이 있습니다.  

   초기 평가하기, 

   사례개념화와 상담 목표 설정하기, 

   내담자와 안전한 관계 맺기, 

   효과적으로 공감하기, 

   위기 평가 및 개입, 

   상담에 방해가 되는 내담자 행동 다루기,

   윤리적 딜레마 해결하기와 같은 일을 잘 해내는 것은 성공적인 상담의 토대가 됩니다. 

상담자 발달 세미나는 자신의 상담 과정과 결과에 만족하고, 길을 잃은 것 같은 느낌이 가져오는 소진을 줄이고 싶은 상담자들에게 ‘필수 영양제’와 같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윌로우심리상담센터는 매년 6회~15회의 발달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2024년 세미나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눌러 확인하세요.

      (6월 중 오픈 예정) 

현재 윌로우심리상담센터에서는 한국상담심리학회 주슈퍼바이저 자격을 가진 3명의 슈퍼바이저(조윤화, 이채리, 김옥순)가 있으며,

세 사람 모두 DBT와 트라우마 심리상담 영역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 또는 집단 슈퍼비전을 신청하고 싶거나 슈퍼비전에 관한 문의를 원하시면 센터로 연락해 주시기를 바랍니다.